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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자연, 제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출…첫 여자 회장

  • 연예 | 2018-08-28 18:34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당선. 히트곡 '찰랑찰랑'의 주인공인 가수 이자연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선출돼 첫 번째 여자 회장직을 맡게 됐다. /더팩트 DB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당선. 히트곡 '찰랑찰랑'의 주인공인 가수 이자연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선출돼 첫 번째 여자 회장직을 맡게 됐다. /더팩트 DB

여가수 최초로 협회장직 수행한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가수 이자연이 투표 결과 첫 여성 회장으로 당선됐다.

28일 오후 2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뮤지홀에서 제6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 총회는 회장과 감사 각 1명을 비롯한 이사 12인을 선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회에서 가수 이자연이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출마해 대한가수협회 제6대 회장(임기 3년)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자연 회장은 1~5대 이사 겸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감사로는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 주'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이수미가 선출됐다.

또한 이사에는 진미령, 김용임, 서지오, 박수정, 이대준, 김상식, 우연이, 조한국, 함원식, 조승구, 김진아, 옥희 등 선축직 12명과 임희숙, 김국환, 서수남 등 임명직 6명으로 총 18명의 이사를 뽑았다.

이날 대한가수협회 5대 회장을 엮임 한 김흥국은 인사말을 통해 "제5대 회장에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의 모든 논란을 뒤로하고 집행부가 새로 선출된 만큼 협회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자연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솔선수범하는 실무형 회장이 돼 임원들과 함께 뛰겠다"며 "가수들의 권리 개선을 위해 각종 회원 복지는 물론 방송 출연료 현실화,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 의무 사용, 노래방에서의 가수 권리 확보, 피해고발센터 운영 등 권리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멀어져 간 가수협회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초대회장인 가수 남진 등 많은 원로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h311@tf.co.kr
[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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