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하현우, 강호동 때문에 특별 출연하게 된 사연 공개

'아는 형님' 하현우·윤도현 출연. 가수 하현우가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밝히며 강호동 때문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아이스크림 사랑' 임병수도 깜짝 출연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카스텐 하현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윤도현과 국카스텐 하현우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하현우는 과거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강호동과) 방송을 같이 하자는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현우는 "회사에서 '아는 형님' 출연을 거절했다"며 "방송에 많이 나올수록 실언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이러다 한 방에 훅 가겠다 싶어서 자제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난 호동 형님을 위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980년대 스타 임병수(위)가 깜짝 출연해 형님들의 향수를 돋게해 시선을 모았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하현우 외에 1980년대 인기스타 임병수가 '아는 형님'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형님들의 애창곡 '아이스크림 사랑'의 이야기를 하자 임병수가 녹화장에 등장해 노래를 함께 불렀다.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해 깜짝 노래를 선물한 것이다.

강호동은 임병수의 등장에 "임병수의 라이브를 직접 보다니"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내가 어릴 때 최고의 스타셨다"며 놀라워했고, 김희철은 "서장훈이 노래방 가면 이 노래 항상 부른다"며 신기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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