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파이브,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축하무대!
[더팩트|박슬기 기자=부산] 이색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송은이·김신영·신봉선·김영희·안영미)가 해운대에 떴다. 스케줄이 바빠서 따로 모이기도 힘들다는 이들이 해운대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때문이다.
셀럽파이브는 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오프닝무대를 펼쳤다. 셀럽파이브는 비보티비의 웹 예능 '판벌려'(판을 벌이는 여자들-이번 판은 춤판)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만을 넘으며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은 '셀럽파이브' 특유의 무표정과 칼군무, 맨발투혼으로 무대를 꾸며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반응이었다. 셀럽파이브를 응원하는 플래카드도 곳곳에서 보여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셀럽파이브의 맏언니인 송은이는 "방송을 2개 정도 까고 왔다. 실제로 맞추기 힘든 스케줄이었지만 코미디언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잘돼야 하는 행사기 때문에 모여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내년에도 올 거죠?"라는 짧은 질문으로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부산 출신인 신봉선은 "부산의 스타 신봉선이다. 남은 시간 동안 즐겨주시고 대한민국 코미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영희 역시 "대구의 딸 김영희다. 부산에 남자친구가 있어서 많이 놀 러왔다"며 "오늘 밤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음도 활짝 열고 가슴도 활짝 열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19금 개그'를 해 관객의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부코페'가) 한 해, 한 해 잘 성장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야 더 좋은 콘텐츠와 공연이 많이 만들어질 것 같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개그맨들의 축제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셀럽파이브에게서 코미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느껴진 순간이다.
한편,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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