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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한장면] '라디오스타' 안보현 "중국 촬영 때 비아그라 먹었다"

  • 연예 | 2018-08-09 00:02
'라디오스타' 안보현, 촬영 위해 비아그라 처방.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안보현이 중국 고산지대에서의 촬영을 위해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안보현, 촬영 위해 비아그라 처방.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안보현이 중국 고산지대에서의 촬영을 위해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안보현 "고산병 예방, 비아그라 처방" 고백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라디오스타' 안보현이 중국 촬영을 위해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은 "드라마 '숨바꼭질' 촬영을 중국 동티베트에서 했다. 그런데 고산병 때문에 비아그라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미리 처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먹을 필요가 있겠냐고 생각했는데 정말 공항에서 내려 짐을 찾고 나오자마자 쓰러졌다"고 말을 더했다.

또 "그곳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항이었다"며 "호텔에도 산소호흡기가 있었다. 비아그라를 먹고 두통이 나아졌다. 고산병도 나았고 다행히 다른 일은 생기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보현은 솔직한 입담으로 비아그라 처방에 이어 '태양의 후예' 송혜교를 짝사랑했던 과거를 공개해 큰 재미를 선물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안보현은 솔직한 입담으로 비아그라 처방에 이어 '태양의 후예' 송혜교를 짝사랑했던 과거를 공개해 큰 재미를 선물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앞서 안보현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신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했다. 그는 "군대 알파팀 5명 중에 1명으로 진구, 송중기 형과 함께 나왔다"며 으스댔다.

그는 "('태양의 후예' 이후에도) 작품을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있다”며 "'별별 며느리'와 '최고의 연인'이라는 일일드라마에 출연했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회식 자리에서 매니저가 ‘라디오스타’ 나간다고 하기에 때릴 뻔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안보현은 "'비디오스타'냐고 물었다. 근데 다음 날에 다시 듣고 '진짜냐'라고 했다. 뭐 때문에 나가는지 몰랐다. '숨바꼭질' 홍보차 나간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다"고 말해 엉뚱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 회식 자리에서 송혜교를 보고 첫눈에 반해 6개월 동안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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