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양세종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사람"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과 양세종이 서로에 호감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마음을 알게 된 우서리도 공우진을 향해 "아무리 봐도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날 공우진은 우서리가 바(bar)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괜한 오해에 휩싸였다. 우서리가 술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우서리를 구하기 위해 술집으로 들어갔고, 그곳에 있던 직원들에게 맞을 위기에 처했다. 이때 우서리가 건물에서 나왔고, 다행히 끌려나가던 공우진을 도와줬다.
우서리는 공우진이 자신을 걱정해서 술집을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서리는 공우진에게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 한 돈으로는 절대 바이올린 안 고친다. 이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우서리의 말에 웃음 짓던 공우진은 문득 자신을 계속해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우서리에게 "왜 자꾸 나한테 아저씨냐고 부르냐"고 물었다. 우서리는 "에이 우리 나이 차이가 얼만데, 아저씨 우리 담임 선생님과 동갑인데, 아 나 서른이지"라고 말해 공우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걸어왔다. 우서리는 자신을 챙겨주는 공우진에게 "아무리 봐도 정말 좋은 사람 맞다"며 "내 눈엔 아저씨가 좋은 사람인 걸 숨기고 지내는 것 같다. 마음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우서리는 공우진이 자신을 구하러 왔던 모습을 떠올렸다. 공우진 역시 우서리와 함께 했던 시간을 곱씹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우서리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공우진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만남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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