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건강상태 꽤 좋아졌다…10kg 감량한 상태"
[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얼굴과 몸에 변형이 왔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1일 방송된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출연해 척추분리증과 함께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쿠싱증후군은 좌우 신장 위에 한 쌍 있는 내분비 기관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8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을 앓으면 얼굴에 변형이 온다. 문페이스처럼 얼굴이 동그래지고, 이티 배처럼 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다 낫고 (방송에) 나오고 싶었다. 창피하지 않나. 하지만 동생이 힘을 실어줘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은하와 절친인 방송인 김보화는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해 "너무 안아주고 싶고 박수 쳐주고 싶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자꾸 숨어 들어가고 용기가 없는데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은하는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10kg을 감량한 상태다. 이은하는 "10월에 대구에서 콘서트가 있다. 그때까지 20kg 정도 더 빼서 건강해진 모습으로 뵙겠다"며 "옛날 이은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73년 '님마중'으로 데뷔한 이은하는 '겨울 장미' '봄비' '밤차' '아리송해' '한순간' '돌이키지마'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등의 히트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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