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악당'을 주제로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존재감 UP
[더팩트|이진하 기자]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싱어송라이터 빌런(Villain)이 첫 번째 미니앨범 '뱅크 로버'(Bank Robber)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빌런 영상에는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마니또'와 '핸콕'을 비롯해 미니 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다. 영상 속 어두운 분위기와 빌런의 강렬한 모습은 이번 미니 앨범 분위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타이틀 곡 '마니또'는 어둡고 공격적인 비트로 이뤄졌다. '핸콕'은 유려한 멜로디로 빌런만의 매력이 잘 표현되었다. 이밖에 거칠게 내뱉는 단어들과 어두운 비트가 어우러진 '구해',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의 'Luhvin It',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이자 사랑 노래 '밉상', 새롭게 편곡하고 영어 가사로 재탄생한 '요정'(Remix)까지 총 6곡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빌런이 작곡, 작사, 편곡을 모두 맡아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것으로 빌런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싱어송라이터 빌런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는 밤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빌런은 '악당'이란 뜻을 가진 거친 이름과 달리 세련되고 절제된 R&B 곡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지난해 4월 싱글 앨범 '요정'과 올해 초 PLT 레이블 앨범 Case #1, Case #2에 수록된 '몰라', '울긴 왜 울어'를 통해 감각적인 작곡 능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런 점 때문에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R&B 힙합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빌런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Bank Robber(뱅크 로버)'를 발표한다. 8월 11일에는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PLT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준, 가호, 모티)과 함께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POPPIN DOME(팝핀 돔)'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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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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