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매주 월 녹화·목 방송…이번 주 방송 여부는?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아파트에서 투신함에 따라 '썰전' 녹화와 방송에 비상이 걸렸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노회찬 의원의 투신 후 녹화 진행 여부에 대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드러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노회찬 의원이 서울 중구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 모(49)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노회찬 의원이 투신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는 노회찬 의원 외투, 신분증이 포함된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 등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 작가 하차 후 노회찬 의원은 5일부터 '썰전' 진보 논객으로 고정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 전파를 타기 때문에 이번 주(26일) 녹화분은 아직 촬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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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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