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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확대경] '이문세-가인-백일섭-송강호' 닮은꼴 4인, 인기 비결

  • 연예 | 2018-07-18 11:50
"흉내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송강호 백일섭 이문세 닮은꼴로 각각 활동중인 문종화 조일성 김정훈(왼쪽부터)이 한 자리에 모여 엄지척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누가 진짜 가인이냐". 가수 가인의 '닮은꼴 스타' 이하늘(왼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전수자이면서 엔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더팩트 DB, 쇼당이엔티

이미테이션 인기여세 몰아 8월 부코페 심사위원 위촉

[더팩트|강일홍 기자] 닮아도 너무 닮았다. 그냥 닮기만 한 게 아니라 목소리도 제스처도 판박이다. 오리지널보다 더 진짜같은 흉내내기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더러는 진짜 스타가 자신을 똑닮은 가짜에 더 놀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김정훈(이문세) 이하늘(가인) 조일성(백일섭) 문종화(송강호) 소위 '연예계의 닮은꼴 스타'로 불리는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다음달 24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닮은꼴스타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닮은꼴스타들이 부코페에 초대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부코페는 지난 2015년 일본을 대표하는 닮은꼴스타들을 대거 초청하면서 한국 닮은꼴 스타들도 함께 무대에 세웠다.

"실제 주인공들도 즐겁다". 김정훈은 '히든싱어' 출연 이후 실제 주인공인 가수 이문세와 형님 동생하며 막역한 사이로 지낸다. 사진 왼쪽부터 송강호 이문세 백일섭

당시 '한일 닮은꼴 스타 최강전'이란 타이틀로 이들과 호흡한 쇼당이엔티 서현덕 대표는 "일본의 경우 닮은꼴스타를 비롯해 성대모사, 모창가수들의 인기가 기존 예능인 보다 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당시 부코페에 출품했던 수많은 아이템 중에 닮은꼴 최강전이 가장 인기를 끌어 그해 MBC에서 추석 특집으로도 방송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닮은꼴 스타로 살아간다는 게 본인은 물론 대중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5년전 JTBC의 '히든싱어가 이런 인식을 확연히 바꿔놨다.

현재 시즌 5가 방영되고 있는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원조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스타 연예인 닮은꼴 인생을 살고 있는 문종화(송강호) 조일성(백일섭) 김정훈(이문세) 등이 닮은꼴 삶에 대한 이력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 맨 왼쪽은 닮은꼴 스타들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벤트를 기획한 쇼당이엔티 서현덕 대표. /김세정 기자
스타 연예인 닮은꼴 인생을 살고 있는 문종화(송강호) 조일성(백일섭) 김정훈(이문세) 등이 닮은꼴 삶에 대한 이력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 맨 왼쪽은 닮은꼴 스타들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벤트를 기획한 쇼당이엔티 서현덕 대표. /김세정 기자

1회전에 탈락하는 가수가 나오는가 하면 외모나 목소리가 똑 닮은 모창가수도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있다. 그 대표적인 수혜자는 다름아닌 김정훈이다.

김정훈은 목소리 뿐 아니라 외모도 이문세를 닮아 당시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닮은꼴 스타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스타(이문세 가인 백일섭 송강호)를 각각 '호령'하는 이른바 가짜스타(이미테이션) 주인공들의 면면이 궁금해 그들을 직접 만나봤다. '닮은꼴 스타 4인'은 조일성-김정훈-문종화-이하늘 순으로 소개한다. (인터뷰는 지난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연예기획사 쇼당이엔티, 가인 닮은꼴 이하늘은 이날 긴급 아르바이트 진행으로 불참해 전화인터뷰로 대체) (계속)

eel@tf.co.kr

<[연예계 닮은꼴스타①] 조일성, 백일섭 쏙빼닮은 보통남자 '배길섭'>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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