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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배우 노현희, 탱고 장르 신곡 '탱고야'…12일 음원공개

  • 연예 | 2018-07-05 10:41

"탱고의 복고향기로 적셔주마". 노현희는 최근 가수 이영석과 함께 탱고 장르의 싱글 '탱고야'를 발표했다. /극단배우 제공

노현희, "올여름 JAZZ와 탱고의 향기로 촉촉히 적시겠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2018년 올 여름 전국을 JAZZ와 탱고의 복고풍 향기로 촉촉히 적시러 왔다.'

브라운관에서 뮤지컬 무대로, 다시 트로트 가수로 변신을 거듭한 '카멜레온 엔터테이너' 노현희가 신곡 '탱고야(夜)'를 내고 올여름 가요계 바람몰이에 나섰다.

노현희는 최근 가수 이영석과 함께 탱고 장르의 싱글 '탱고야'를 발표했다. 음원사이트를 통한 정식 음원 공개는 오는 12일이지만 벌써부터 주변 반응이 뜨겁다.

"언제 처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배우활동을 하며 나도 모르게 늘 흥얼거리던 멜로디예요. 정말 좋은 곡인만큼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가수 데뷔 후 '찍어 찍어 너를 콕 찍어'를 외치며 꾸준한 사랑몰이를 해온만큼 이번 신곡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노현희는 "노래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자신있는 영역"이라며 "음반에 대한 반응도 좋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현희의 신곡 '탱고야'는 록밴드의 신화 '걸'의 리드보컬로 활동해온 이영석의 목소리가 덧칠해져 감성이 극대화 됐다. /극단배우 제공
노현희의 신곡 '탱고야'는 록밴드의 신화 '걸'의 리드보컬로 활동해온 이영석의 목소리가 덧칠해져 감성이 극대화 됐다. /극단배우 제공

고요한 달빛 아래에서 님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담은 '탱고夜'는 1950년 한국전쟁 직후의 시대적 느낌을 살려 부른 곡이다. 간드러지듯 떨리는, 담담하면서도 아련한 보이스에 진한 그리움만큼 사무치게 미워할 수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함을 온전히 담아냈다.

오랜 배우활동과 무대경험으로 노련함은 물론 신비로움 마저 깃들게 하는 목소리를 가진 노현희의 보컬에 이영석의 목소리가 덧칠해져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도록 편곡·강조된 탱고리듬이 익숙하게 와닿는다.

이번 싱글을 발표하며 노현희는 특별 유닛인 밴드 '이노'를 결성하는 등 열정을 쏟아부었다.

호흡을 맞춘 이영석은 90년대 가요차트 5주 연속 1위의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한국 비주얼 록밴드의 신화 '걸'의 리드보컬로 최근 20주년 기념앨범을 내 주목을 받았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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