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위 왼쪽)은 지난해 10월 채널A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현에게 낚시를 알려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널A '도시어부' 캡처

홍수현·마이크로닷, '도시어부'로 맺어진 인연

[더팩트｜박슬기 기자]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홍수현(37)과 래퍼 마이크로닷(25·본명 신재호)이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누리꾼은 "'도시어부'가 만들어 준 커플"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고정 출연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낚시 초보자'인 홍수현에게 낚시를 알려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지인과 모임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더팩트>에 "현재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커플로 발전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홍수현(왼쪽에서 두 번째)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도시어부'에서 함께한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덕화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홍수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만남에 누리꾼들은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예쁜사랑 하세요 응원합니다"(mylo****) "낚시가는 남자를 좋아한다는건 진심인거다"(kimm****) "띠동갑 연하남. 확실히 연예인들은 생각하는게 달라"(skya****) "wow 띠동갑 커플"(1106****) "도시어부 열혈 시청자로 너무 축하드려요"(kkse****) "도시어부 게스트로 나가더니만 눈이 맞으셨구려. 뭐든간에 축하"(firn****) "훈훈한 커플이네"(bt20****)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수현은 1999년 SBS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했다. 홍수현은 이후 드라마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매드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그룹 '올 블랙'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Mnet 힙합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에는 '도시어부'를 비롯해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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