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이 부모의 소중함 일깨우는 특별 콘서트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효 행복 콘서트'를 열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김정연은 오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KBS 1TV '6시 내 고향'의 시골 버스 안내양으로 인연을 맺은 어르신 200분을 모시고 '부모'를 주제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 버스' 자서전 출간 기념 콘서트에 이어 올해로 2번째다. 이번 김정연의 '효 행복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됐다. 가족과 부모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며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꾸려질 예정이다.
김정연은 지난 2009년 10월 고향 버스 안내양으로 발탁된 후 전국 방방곡곡 돌며 어르신들을 만나왔다. 9년 동안 김정연은 지구 열 바퀴에 해당하는 45만km를 달리며 시골의 많은 어르신들과 소통 행보 만큼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시골 버스를 타고 고향을 누빌 땐 어르신들의 딸, 버스에서 내린 후엔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김정연은 누구보다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평소 어르신들과 소통해왔다. '어머니'를 필두로 김정연의 히트곡 '세월네월', '고향버스', '당신 아니면' 등으로 무대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김정연은 가수 활동 외에도 전국 각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는 색다른 명품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서트에서도 남다른 말재주로 고향 버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연의 소속사 제이스토리 측은 "김정연에게 시골 버스 어르신들과의 인연은 너무도 소중하고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태에 이번 콘서트가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연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C '가자! 낭만 고향', KBS 1TV '진품명품'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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