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김승현, 배우·농구선수 커플 탄생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정원(30)과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승현(39)이 1년 열애 끝에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1일 한정원 소속사 엠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한정원과 김승현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미래를 함께 하기로 확신이 들어 지난 1월 양가 가족들의 상견례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은 5월 말에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올릴 예정이다"며 "두 사람의 신혼 보금자리는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 두 사람의 앞날에 축하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한정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개된 바 있다. 한정원은 지난 2월 "주말, 커피와 빵, 그리고 당신과 나, 참 좋은 날이구나"라며 김승현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더불어 "올해는 더 아끼고 더 사랑합시다.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올해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스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 병원',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패션업계에 진출해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엠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정원이 결혼 후에도 계속 배우로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원과 사랑에 빠진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13년 간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은퇴한 뒤 해설가로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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