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 연이은 신메뉴 개발 실패에 귀여운 한숨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독특한 신메뉴 개발 도전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에서는 신메뉴 개발 과정에서 '등심 라면'과 '돼파게티' 만들기에 도전했다.
"등심은 퍼석하기 때문에 두드려서 얇게 해서 먹으면 맛있을 거다, 아마" "지방 함유가 얼마 안 돼서 단백질도 많고 건강에도 좋을 거다, 아마" 등 여러 가지 추측을 이은 강호동은 등심을 넣은 이른바 '등심 라면'을 완성해냈다.
"요리는 비주얼"이라고 말하는 강호동에게 나영석 PD는 "일단 비주얼은 완전 실격"이라고 면박을 줬고, 멤버들에게 맛 평가를 권유했다.
천천히 맛을 음미하던 이수근은 조용히 헛웃음을 쳤다. 그는 "이거 특이하다"며 "뭔가 싸 먹는 것 같다"고 평했고, 송민호는 "그냥 고기 먹고 라면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등심 라면 실패 후에도 강호동은 포기하지 않고 이른바 '돼파게티'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짜장 라면에 고기는 어울릴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강호동으로부터 완성된 돼파게티 접시를 건네받은 은지원은 "일단 비주얼이 별로"라면서 맛을 봤고, 그는 "짜장 라면은 맛있다. 짜장 라면은 맛있으니까 나쁘지 않다"고 맛을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래서 맛이 어떻다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은지원이 "등심에 고기 맛도 별로 안 나고"라고 평하자 강호동은 한숨을 쉬면서 "그러면 하지 말자"고 귀엽게 단념,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강식당'은 '신서유기 외전' 두 번째 주자로, '윤식당'을 '신서유기' 감성으로 풀어낸 패러디물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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