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송중기(32) 송혜교(35) 부부가 유럽 스페인에 도착,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다.
<더팩트> 취재결과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차를 렌트해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을 하며 결혼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00여 하객의 축하 속에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결혼식 다음 날인 1일 신혼여행 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고 김주혁 조문을 위해 신혼여행을 하루 미뤘다.
이에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이틀 뒤인 2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검은색 모자,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으나 멀리서 봐도 이들의 출중한 외모는 숨길 수 없었다는 제보자의 전언이다.
두 사람의 결혼 당일, 국내외 관심을 증명하듯 결혼식장 주위에는 1000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수 언론까지 운집해 '세기의 커플' 결혼식을 실감케 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송중기 송혜교는 동시 입장했다. 송혜교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축가를, 유아인 이광수가 축하 편지 낭독을 담당했다. 송중기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박보검은 2부에서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후 '송송 커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크게 사랑받았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약 1년 3개월이 흐른 후인 지난 7월, 두 사람은 열애 사실 공개와 함께 결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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