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나는 아시아 최초 명품 단독 모델"
[더팩트｜이진하 기자] 수주가 '택시'에 출연해 미국에서의 모델 생활과 뉴욕에서 집을 장만한 비결에 대해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는 '택시 in LA'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수주가 출연했다. 수주는 출연에 앞서 화려한 이력도 공개했다. 세계 랭킹 톱 50 진입,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신인 모델 톱 10 선정, 칼 라커펠트가 사랑하는 모델로 매 시즌 샤넬 컬렉션 참가 등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모델이었다.
수주는 다른 모델에 비해 늦게 데뷔했다. 그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빈티지 숍으로 쇼핑을 갔다가 스카우트됐다"고 회상했다. 수주는 "모델 치고는 늦은 23살에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곧 수주는 '최초의 모델'이 된다. 샤넬과 로레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모델로 발탁됐다. 수주는 "영어가 돼 나를 쓴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변했고 단독 모델에 대한 설명과 샤넬에서 받은 수입을 공개했다.
수주는 "단독 모델은 '이 모델은 우리 브랜드에서만 섰으면 좋겠다'라는 거다. 제가 처음으로 선 단독 모델은 '샤넬'이었다"고 말했다. 수입을 궁금해하는 MC에게 수주는 "뉴욕에 집 한 채 샀다"며 "샤넬과 로레알 독점 모델을 하고 먹고 살기 편해졌다"고 대략적인 수입을 공개했다.
지드래곤과 친분도 과시했다. 태양과 친분을 계기로 지드래곤과 친해졌다는 수주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오해를 경계했다.
남자친구 잭 워터랏과 일화도 공개했다. 잭 워터랏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 매거진 작업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주는 '택시' 촬영을 마치고 출연 소감과 함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MC들과 함께 출연했던 사람들의 모습, 수주가 '택시'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수주는 "진심으로 너무 좋으신 영자 언니, 만석 오빠 덕분에 정신없이 유럽 패션위크 돌던 중, 고향인 캘리포니아에 잠깐 들러서 즐겁게 애기 하고 왔다"며 "저희 부모님도 초청해 주셔서 간만에 얼굴 보고 힐링했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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