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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BIFF] 장동건 "해운대 포차서 윤아·민호와 술 많이 마셔"

  • 연예 | 2017-10-13 19:47
윤아(왼쪽) 장동건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동건은 개막식이 끝난 후 윤아와 샤이니 민호와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부산=임세준 기자
윤아(왼쪽) 장동건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동건은 개막식이 끝난 후 윤아와 샤이니 민호와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부산=임세준 기자

[더팩트|부산=권혁기 기자] 배우 장동건이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와 술자리를 즐겼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13일 오후 5시 10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인터뷰이로 참석, 개막식 사회를 본 소감에 대해 "해마다 왔는데 이번에는 5년 만에 찾은 부산"이라며 "오랜만에 영화 촬영도 했고 사회자 제안을 받아 흔쾌히 오게 됐다. 사회는 처음이라 망설임도 있었지만 영화제에 도움이 될까싶어 수락했다. 다행이 윤아가 경험이 많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또 장동건은 "개막식이 끝나고 포장마차촌에서 윤아와 같은 회사인 샤이니 최민호와 해물라면에 소주 한 잔을 했다. 부산 바다 앞에서 마시면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은데 다음날 숙취는 덜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건은 분단국가라는 특성을 활용, CIA와 국정원 간의 기획 귀순자를 둘러싼 알력 다툼을 소재로 한 '브이아이피'에서 국정원 요원 박재혁을 연기했다. 1992년 연극과 뮤지컬을 거쳐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한 장동건은 '연풍연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아나키스트' '친구' '해안선' '태극기 휘날리며' '무극' '태풍' '굿모닝 프레지던트' '워리어스 웨이' '마이웨이' '위험한 관계' 등 동서양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이날 장동건은 즉석에서 질문한 두 팬에게 셀카 인증샷을 찍어 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부산=권혁기 기자
이날 장동건은 즉석에서 질문한 두 팬에게 셀카 인증샷을 찍어 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부산=권혁기 기자

한편 한국영화기자협회는 14일 오후 2시 배우 이제훈과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영기협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지난 2014년 '오픈토크' 무대를 확대개편해 처음 진행했다. '해무'의 박유천, '명량'의 최민식,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가 참여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암살'의 이정재, '베테랑'의 유아인 그리고 '무뢰한'의 전도연이 함께 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내부자들'의 이병헌,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이 참가했다.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에서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 298편이 초청됐다. 그 중 월드 프리미어에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이 초청됐으며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에는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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