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악동뮤지션(이하 악뮤) 이찬혁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해병대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에는 신병 1226기 3,5 교육대 1주차 훈련 모음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해병대의 대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악뮤 이찬혁의 모습도 담겼다.
사진 속 이찬혁은 카리스마 그 자체다.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였던 이찬혁은 해병대 팔각모를 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평소 쓰던 안경도 보이지 않아 더욱 늠름한 모습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입영행사 때는 웃음을 보였던 이찬혁과 훈련 중인 이찬혁의 모습은 180도 달라져 있다. 살도 확실히빠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단에 입대한 이찬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외적이나 내면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져 돌아오겠다"며 "또래 친구들이 보통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찬혁은 해병대 교육단에서 7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 받는다.
가요계 대선배이자 해병대 전역자인 김흥국은 <더팩트>에 "해병대는 절대로 가벼운 마음에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며 "오죽하면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그러나 해병대 훈련이 상상을 초월하는 힘든 과정임에는 틀림없다"면서 "해병대 교육단은 무적해병이 되기 위한 첫 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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