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난 행복해' '청혼' '바람이 분다' 등 숱한 히트곡으로 음악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소라가 영국 체스터에서 생애 첫 솔로 버스킹에 도전한다.
이소라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솔로 버스킹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일랜드에 이어 영국으로 두 번째 버스킹 여행을 떠난 '비긴 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비긴어게인'은 한국에서는 유명한 가수들이 외국에서 길거리 즉흥 공연, 즉 버스킹을 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군다나 아이돌이 아닌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은 현지에서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이라는 핸디캡까지 안고 있다. 하지만 음악은 '만국 공통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에 흥미롭다.
일명 '비틀즈의 나라' 영국에서 '비긴 어스'가 방문한 도시는 체스터와 맨체스터, 그리고 리버풀이다. 여행 당시 맨 처음 체스터에 도착한 네 사람은 작은 도시의 특성 탓에 유난히 솔로 버스커가 많은 것을 발견, 그 분위기에 맞춰 단독 버스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이소라는 "도현이 없이 하면 많이 부끄러울 것 같다"고 늘 앞에서 분위기를 잡아주던 윤도현이 없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반면 윤도현은 열정 로커답게 어김없이 먼저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소라를 포함한 세 사람은 "윤도현은 진짜 버스커처럼 보인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소라는 '비긴 어스' 멤버들과 함께가 아닌 단독으로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떠나, 사랑받는 가수 이소라가 일반 무대 위가 아닌 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장면을 화면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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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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