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교장 이순재 "노력형 교육, 성장형 아이돌 산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아이돌학교' 41명 입학생이 기초평가를 치르며 치열한 배움과 성장의 첫 걸음을 뗐다.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새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는 일명 걸그룹 양성 전문 교육기관 '아이돌학교'에 입학한 41명의 입학생, 교장선생님 이순재, 보컬 선생님 바다-정진영, 댄스 선생님 스테파니-박준희, 담임 선생님 김희철 등이 처음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교장 이순재는 "'아이돌학교'는 노력형 교육, 성장형 아이돌의 산실이 되겠다"며 "바른 인성을 가꾸고 밤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 자신없는 사람은 지금 나가도 된다"고 열심히 아이돌 수업에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41명의 입학생들은 보컬 안무 체력 부문의 기초실력평가를 받았다. 보컬 부문에서는 송하영 박선 나띠, 댄스 부문에서는 조유빈 배은영 타샤, 체력 부문에서는 김은서 송하영 이유정이 우수 학생으로 뽑혔다. 이날 기초실력평가 결과 전체 수석 학생으로 꼽힌 나띠는 입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했다.
보컬 평가 가운데 유독 긴장한 면모를 보인 후 이어진 안무 평가에서 포기를 선택한 솜혜인은 깊은 고민 끝에 퇴교를 결정했다. 그는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몸이 아픈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컸다"고 털어놨다.
학생의 성적은 '육성 회원', 즉 시청자들이 평가하게 되는데 성적 결과는 매주 방송이 끝나기 직전 공개가 된다. '육성 회원'은 방송 전 일주일 동안 '온라인 선행평가' 즉 온라인 투표(10%)에, 방송 중 '데뷔 능력 평가' 즉 실시간 문자 투표(90%)에 참여해 학생의 성적을 가리게 된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실시간 성적은 이해인 나띠 이채영 서헤린 박지원 김은결 송하영 조유리 백지헌 추원희가 순서대로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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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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