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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 발표, '감독과 제작사 대표 미리 찾아갔다'

  • 연예 | 2017-07-06 05:00

송중기, 영화 피해 막기 위해 결혼 발표 날짜 조정
송중기, 영화 피해 막기 위해 결혼 발표 날짜 조정 "미리 양해 구했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영화 '군함도'에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발표 날짜를 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준 기자

송중기 영화 '군함도' 피해 고려해 발표 날짜 조정 "혹시나 모를 피해에 양해 구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10월 3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5일 결혼 발표가 된 이유가 영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앙일보'는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발표 직전까지 영화 '군함도'를 걱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주 '군함도'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를 찾아가 송혜교와 결혼 계획을 미리 밝혔다. 26일 영화 '군함도'가 개봉되는만큼 혹시나 모를 피해에 미리 양해를 구하기 위해서다.

강혜정 대표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송중기가 상의드릴 일이 있다고 연락이 와 만났다"며 "당연히 차기작 문제를 거론할 줄 알았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드라마 같은 일이라 제 첫 반응도 '너 왜그래'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강혜정 대표는
강혜정 대표는 "송중기가 송혜교를 계속 배려했다"고 전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송-송 커플. /더팩트 DB

강혜정 대표는 <더팩트>와 통화에서도 송중기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그는 "송중기가 송혜교를 계속 배려했다"며 "결혼 후 여배우는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송중기) 자신이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더라"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한 달 전부터 결혼 발표 시기를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열애설 취재로 사생활에 지장을 받자 영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군함도' 개봉 이전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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