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피투게더'서 입담+매력 발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정규 6집으로 돌아온 가수 이효리가 '해피투게더3'에 출격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6일 11시 10분 방송을 앞두고 이효리가 '전설의 조동아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은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와 '해투동-해투스타K 1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전설의 조동아리'에서는 레전드 예능을 부활시키는 기존 포맷에서 한발 나아가 토크 코너를 추가, 이효리와 함께 게임과 토크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소길댁'에서 벗어나 '욱효리'로 귀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효리는 요가로 정신수양에 힘쓰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며 온화한 캐릭터로 변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조동아리 멤버들의 수다 폭격에 이효리의 눌러왔던 본능이 되살아났고 결국 독설에 발동이 걸렸다.
이효리는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이자 유행의 선도 주자다. 그가 입는 옷, 쓰는 물품들은 모두 매진이 된다. 그가 광고업계에서 선호하는 모델로 손꼽히는 이유다.
조동아리 멤버들에게 스타일링 조언에 나선 이효리는 유재석의 스타일에 맹공을 펼친 후 "오프숄더를 입어봐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사실 (유재석은) 얼굴이 문제"라고 정곡을 찔러 좌중을 배꼽 잡게 했다.
쏟아지는 이효리의 독설에 유재석은 "변했다더니 하나도 안 변했다"고 지적했고, 이효리는 "사실 착하게 말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실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이효리는 '화가 나도 욕을 못하겠다'는 박수홍에게 직접 욕설 원 포인트 레슨까지 선사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이효리는 연예계 대세 잉꼬부부답게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할 것"이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2세에 대해서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 닮은 딸은 안 된다"고 단언, 폭소를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녹화 내내 조동아리 멤버들 입에서 '역시 이효리'라는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이효리의 녹슬지 않은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길 본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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