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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적이냐, 잔류냐 "많은 팀 관심 준 거 사실"

  • 연예 | 2017-05-30 08:17
김연경 이적이냐, 잔류냐. 배구 여제 김연경이 FA로 시장에 나온 가운데 김연경의 선택이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김연경 이적이냐, 잔류냐. 배구 여제 김연경이 FA로 시장에 나온 가운데 김연경의 선택이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새로운 팀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김연경은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2016-2017 터키 여자 프로리그 우승에 올린 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가 되는 김연경은 앞으로 거취에 대해 "생각이 많다. 최대한 고민한 뒤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2014-2015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최정상 섰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끝나는 세계 정상급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터키 매체 발리볼악투엑은 "터키의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에게 연봉 300만달러(약 34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레네르바체도 김연경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남녀배구 통틀어 가장 많은 120만유로(약 15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중국과 일본 리그에서도 김연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를 포함해 터키와 중국의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준 것은 사실이다"며 "여러가지 일정 등을 고려해 이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경은 다음 달 3일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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