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 아버지 임영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송치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인 배우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과거 그의 사회적 물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유흥가에서 술값으로 시비를 벌이다 노래방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강원도 원주경찰서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11시 오후 10시 10분쯤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방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 씨와 말다툼을 했다. 그러던 중 주먹으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2008년 상해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또한 2014년 7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 2014년 1월 20일에는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는 등 임영규는 술로 인한 범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15년 당시 임영규는 폭력 등 전과 9범이었던 상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임영규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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