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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과음으로 인터뷰 취소 소동…뒤늦게 논란 예상

  • 연예 | 2017-04-13 19:59
'아빠는 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윤제문. 사진은 영화 '차우' 당시 모습이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다 최근 복귀한 배우 윤제문이 음주로 인해 예정된 인터뷰를 소화하지 못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모습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아빠는 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윤제문. 사진은 영화 '차우' 당시 모습이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다 최근 복귀한 배우 윤제문이 음주로 인해 예정된 인터뷰를 소화하지 못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모습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윤제문(47)이 과음으로 인해 예정된 언론과 인터뷰를 취소한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논란이 예상된다.

윤제문은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날 1시 타임 인터뷰는 어렵게 진행이 됐지만 2시에는 자리 이탈하기를 2번, 결국 인터뷰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3시 인터뷰는 자동 취소됐다.

이같은 윤제문의 행동은 지난해 5월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아빠는 딸'이 첫 공식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시 된다. 당시 윤제문의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앞서 윤제문은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영화를 위해 헌신해온 스태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께 누를 끼치게 돼 면목없습니다.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반성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달만에 그는 무책임하고 황당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더구나 이번 인터뷰 취소 소동은 또다시 술 때문에 벌어진 일이어서 향후 파장이 더 크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제문은 음주운전 삼진아웃제에 걸려 벌금형이 아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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