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려한 라인업으로 '2주년 축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2주년을 맞아 풍성하게 꾸며진 '복면가왕'이 시청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2일 오후 4시 50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2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 복면을 쓴 김연우의 깜짝 오프닝 무대, 개그맨 문세윤 서경석,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 2NE1 출신 공민지 등 다채로운 출연자가 무대를 빛낸 1라운드 대결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김연우는 프레디 머큐리 복면을 쓰고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도균-12명 가왕 합창단과 무대에 올라 퀸 '보헤미안 랩소디'로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의 감탄을 자아낸 김연우는 앞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복면을 쓰고 4대~7대 가왕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어 펼쳐진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홍길동-괴도루팡의 대결이었다. 김동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열창한 결과 괴도루팡이 패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문세윤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대결 주인공으로는 의기양양-양치기 소년이 무대에 올라 자우림 '하하하쏭'으로 유쾌하고 흥겨운 대결을 보여줬다. 승기는 양치기 소년이 들게 됐고, 복면을 벗은 심은진은 시청자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세 번째 대결로 파티왕-화환맨의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진출권을 파티왕에게 넘기게 된 화환맨 서경석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서경석이 얼굴을 드러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유명한 이윤석은 눈물을 보였고, "앞으로 25년 더 함께하자"고 말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흥부자댁-깻잎소녀가 김범수 '보고싶다'로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아쉽게 승자의 자리를 흥부자댁에 내준 깻잎소녀는 복면을 벗었고, 정체를 드러낸 공민지가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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