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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오늘(7일) 日 정규 앨범 '데인저 맨' 발표

  • 연예 | 2016-12-07 10:30

가수 세븐이 일본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일레븐나인 제공
가수 세븐이 일본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일레븐나인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7일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세븐이 일본에서 10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 맨(DANGER MAN)'을 발표한다"는 소식과 함께 신보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 속 세븐은 흑백 대조적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곡 '데인저 맨'은 세븐이 그간 현지에서 보여준 적 없는 어두운 매력을 특징으로 삼은 댄스 곡이다.

이외에도 이번 신보는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필 더 파이어(Feel The Fire)',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 '이터너티 러브(Eternity Love)', 세븐 특유의 미성을 담은 '디어 유(Dear You)' 등 다양한 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세븐은 지난달 9일 도쿄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하고 '데인저 맨'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사기도 했다.

세븐은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전망이다. 최근 그는 대만과 홍콩에 방문해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소개하고 4년 만에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에서 현지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GTV '오락백분백(娛樂百分百)', TVBS '글로벌 차이니즈 뮤직 톱 10', MTV '아이돌 오브 아시아'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으며, 대만 적십자회인 '홍심자회(紅心字會)'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일본 정규 앨범 발매와 맞춰 도쿄, 고베, 나고야 등 현지 각 도시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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