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TV서 매일 '인기 일일 드라마' 본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하이라이트 TV가 일일 드라마 전문채널로 개편된다.
서울신문STV 측은 10일 "하이라이트 TV가 가을개편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일일 드라마 전문채널로 변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채널의 주 시청 층인 50~60대 여성에 맞춰 채널 편성에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하이라이트 TV는 개편 이후 과거 30% 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일일 드라마를 연속 방송할 방침이다.
주 중에는 매일 일일 드라마 세 편이 4회씩 연속 방송된다. 주말에는 주 중 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주 중에 방송된 드라마 총 60편이 연속 재방송된다. 시청자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회차를 반복 방송하는 횟수를 크게 줄인 점이 눈길을 끈다.
시청자는 하이라이트 TV 가을개편 첫 주부터 작품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일일 드라마를 해당 채널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어려서 미국으로 입양된 미혼모 안나와 그 아들 동해가 한국에 돌아와 상처를 치유하고 성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웃어라 동해야', 1970년대를 배경으로 여주인공 복희가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TV소설 복희누나', 해상왕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 '해신'이 가을개편 첫 주에 편성됐다.
편성된 드라마 종영 뒤에도 하이라이트 TV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바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해당 채널에서 방영된 일일드라마 주요 장면을 각각 2~4시간 이내로 압축한 '일일드라마 하이라이트'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TV 관계자는 "과거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일 드라마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엄선해 방영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50~60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맞춤형 일일 드라마 전문채널로 입지를 굳히겠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TV 지역별 채널 번호는 하이라이트 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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