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리오' 각본가 차기작으로 기대감 UP
[더팩트|권혁기 기자]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받은 '시카리오'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의 신작 '로스트 인 더스트'가 다음 달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가난과 절망의 현실에서 완벽 범죄를 계획한 형제와 본능적 감각으로 그들을 추격하는 베테랑 형사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 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석양이 짙은 하늘을 배경으로 황량한 들판을 정처 없이 걷고 있는 형제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양 손에 커다란 가방과 총을 든 채 우수에 찬 눈빛의 '토비'(크리스 파인 분)와 '태너'(벤 포스터 분)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오롯이 전달한다. 특히 '절망 끝에 선 형제, 세상에 총구를 겨눴다'는 카피는 강렬한 영화적 메시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2015 베스트10 선정, 새틀라이트 어워즈 등 전세계 16개 영화제에서 1개 부문 수상, 2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이동진 평론가,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등 국내∙외 평단이 극찬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의 차기작이다.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제65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특별 이벤트, 제42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작품성에 있어서는 이미 검증을 받았다. 또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 북미 박스오피스 18위에서 5위까지 수직 상승한 역주행 기적을 쓰기도 했다.
여기에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 '론 하워드'의 벤 포스터, '크레이지 하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11월 3일 개봉된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