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결혼은 아직 미정"
[더팩트|권혁기 기자] 개그맨 김국진(51)이 가수 강수지(49)와 열애를 곧바로 공식 인정했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 약속을 했다는 <더팩트> 단독 보도가 나오자마자 언론에 "강수지 씨와 교제하는 게 맞다"면서 "결혼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진·강수지의 열애, 결혼 약속은 이날 오전 9시 <더팩트>가 '[단독]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 약속, 실제 커플로 탄생(종합)'을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평소 언론과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유명한 김국진은 이날 강수지와 관계를 확인하는 <더팩트>에 "매우 조심스런 얘기라서 어떻게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로에 대한 감정은 TV에서 비쳐진 그대로라고 보시면 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둘 다 한 번 결혼했고 가정을 꾸려봤던 입장이라서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스무살 젊은 남녀의 연애도 아니잖나. 좀더 시간을 주면 좋겠는데 (결혼 얘기를 말하기가) 정말 난감하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 핑크빛 기류를 일으킨 김국진과 강수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은 각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했으며, 누리꾼의 축하가 이어졌다.
누리꾼은 "대박! 왜이렇게 반갑지?" "정말 축하드립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더 오래 사세요" 두 분 진짜 실제로 사귀면 좋겠다고 했는데. 우와! 내가 다 좋다. 진짜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취재 결과 김국진과 강수지는 양가 부모님들에게 각자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고 인사를 하는 등 순차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강수지의 친고모 강영미(59, 미국명 미미) 씨도 "조만간 국수를 얻어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사귀면서 김국진은 강수지의 딸 비비아나와도 각별하고 돈독한 사이로 발전, 애틋한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더팩트>가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보도한 직후 김국진은 "좋은 감정, 애틋한 감정, 숨길 수 없는건 사실"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다만 한번씩 아픔이 있었던 사람들이라 당장 결혼을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우니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 시청자들과 팬들의 성원과 기대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모두 '돌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국진은 지난 2003년, 결혼 1년 만에 탤런트 이윤성과 이혼했으며 강수지는 2001년 치과의사 H씨와 결혼 후 2년 뒤 딸 비비아나를 낳았다. 그러나 2006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열애 및 결혼 약속' 사실이 <더팩트>를 통해 보도된 직후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일제히 김국진, 강수지, 김국진강수지, '불타는 청춘' 등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한꺼번에 접속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더팩트>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는 기현상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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