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6 리우 올림픽 슬로건 '땀, 숨, 꿈…리우'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MBC가 2016 리우 올림픽에 '땀, 숨, 꿈…리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중계 준비에 나섰다. 슬로건은 선수들이 흘리는 땀 속에, 숨이 멎을 것 같은 순간에 우리 모두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MBC는 5일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종목별 해설진 명단(23개 종목, 해설진 26명)을 공개했다. 양궁에 김수녕을 비롯해 배드민턴에 방수현, 태권도에 황경선이 이름을 올렸다. 또 펜싱의 고낙춘과 체조의 김동화가 올림픽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민의 관심이 가장 많은 축구는 MBC 스포츠 중계의 아이콘 안정환과 서형욱이 월드컵 축구의 감동을 이어간다. 캐스터로는 방송인 김성주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해설진과 호흡을 맞춘다.
또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이성배 김민구 손우주 캐스터가 올림픽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고, 리우 현지 중계는 이재은 아나운서가 담당하게 됐다. 하이라이트 방송은 백근곤 캐스터와 김민형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MBC는 16일 동안 약 200시간을 중계방송할 예정이고 MBC스포츠플러스, imbc에서도 방송한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소통 중계를 더욱 강화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우 올림픽은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 아래는 MBC 올림픽 중계 방송 종목별 해설진 명단
축구: 안정환, 서형욱 / 농구: 박건연 / 양궁 : 김수녕 수영(경영): 류윤지 / 사격: 박충건, 김정미 / 펜싱: 고낙춘 / 男체조: 김동화 / 女체조: 김채은 / 육상: 윤여춘 / 리듬체조: 차상은 / 핸드볼: 백상서 / 탁구: 김분식 / 역도: 송종식 / 레슬링: 정지현 / 배드민턴: 방수현 / 태권도: 황경선 / 싱크로: 박지영 / 다이빙: 윤은숙 / 하키: 김정철 / 사이클: 김용미 / 복싱: 이상호 / 女배구: 장윤희 / 유도, 골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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