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흐린 연예계, 안타까운 소식 많아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에도 연예계에는 먹구름이 가득 꼈다. 윤제문은 음주운전을 해 구설수에 올랐으며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다가 부상을 입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김성주는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꽃놀이패'에 출연한 조세호와 서장훈은 방송 태도 논란을 일으켰고, 나인뮤지스 측은 멤버 이유애린과 민하의 졸업을 알려 마인(나인뮤지스 팬클럽 이름)을 아쉽게 했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 음주운전부터 부상까지, 연예계 '천둥번개'
윤제문, 음주운전으로 구설수 올라=배우 윤제문(46)이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7일 "윤제문이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게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은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 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정연, SBS '정글의 법칙' 촬영하다가 부상=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19)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정연은 지난 2일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뉴칼레도니아로 출국했으나 현지에서 부상을 당해 7일 귀국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연은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정연은 이번 주 트와이스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성주, 부친상으로 슬픔에 잠겨=방송인 김성주(43)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성주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김성주의 아버지 김창경 목사가 이날 오전에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버지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11일에 발인했다.
◆ '꽃놀이패' 논란과 나인뮤지스 졸업, 팬들 마음은 '흐림'
'꽃놀이패' 서장훈ㆍ조세호, 방송 태도로 논란=SBS '꽃놀이패'에 출연한 서장훈(42)과 조세호(33)가 '비매너' 방송 태도로 인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꽃놀이패'에서 조세호는 김민석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사 온 햄버거를 먹자 "그걸 네가 혼자 다 처먹냐"는 거친 언행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장훈 역시 표를 많이 받은 정국을 이유 없이 타박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나인뮤지스 이유애린ㆍ민하, 계약 만료 후 팀 졸업=그룹 나인뮤지스 이유애린(28)과 민하(24)가 팀을 졸업했다. 지난 8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유애린과 민하가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나인뮤지스 졸업을 결정했다.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결정한 이유애린과 민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나인뮤지스는 6인조로 재정비됐다. 이유애린과 민하는 팬카페에 직접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 열애ㆍ득남ㆍ결혼, 6월 햇살만큼 밝은 소식
고원희♥이하율, 8개월째 열애=배우 고원희(21)가 동료 이하율(29)과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고원희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이하율과 사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고원희는 "공식 석상에서 처음 이야기한다"며 "교제한지는 8개월 됐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키스 일라이, 득남=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25)가 득남했다. 소속사 NH EMG 관계자는 지난 7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유키스 일라이가 7일 오후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밝혔다. 앞서 일라이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한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아내가 임신 3개월 차'라고 밝혔다. 이후 일라이의 아내는 약 6개월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박희본, 윤세영 감독과 결혼=배우 박희본(33ㆍ본명 박재영)이 '6월의 신부'가 됐다. 박희본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웹드라마 감독 윤세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통해 만나 사랑을 키우다가 결혼에 이르게 됐다. 박희본과 윤세영은 식을 올린 후 쿠바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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