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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성우 이선, '짐작보다 따뜻하게'로 배우 변신 성공

  • 연예 | 2016-05-10 16:33

배우 이선, 뽀로로에서 배우로. 성우 출신 배우 이선이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로 변신에 성공했다. /J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선, 뽀로로에서 배우로. 성우 출신 배우 이선이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로 변신에 성공했다. /J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극 무대만 병행하다 태어나서 영화 연기 처음"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이선이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 시사회에 참석, 배우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9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짐작보다 따뜻하게'(감독 이상민) VIP 시사회에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이 참석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짐작보다 따뜻하게' VIP 시사회에는 개그우먼 김지선, 성우 배한성, 배우 이상아, 김정석, 안길강 등이 참석해 이선의 스크린 데뷔를 축하하며 '짐작보다 따뜻하게'에 대한 찬사와 적극적인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은 "저는 지금 이 영화를 보면 저 같지가 않다. 연극 무대만 병행하다가 태어나서 영화 연기를 처음 해봤다. 그래서 성우 일을 접고 연기에 올인 할 수 밖에 없었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워낙 잘 도와주셔서 그 힘으로 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인배우여서 그런지 감정씬들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요령이 생길 것 같다. 집에서도 '정은경'처럼 살았다"고 답했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 성우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선은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방송국 공채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정은경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프리랜서 성우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힘겹게 하루를 살아가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이혼 후 홀로 키운 아들을 갑작스런 사고로 잃고 힘겹게 하루를 이어가는 성우 정은경과 그녀의 전 남편 양상문(임학순 분)이 아들의 사망 1주년을 함께 보내며 서로의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독립영화다. 특히 지난 '2015 전북독립영화제' 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돼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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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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