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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사이] '예비부부' 안재현♥구혜선 "결혼하고 더 잘될 듯"

  • 연예 | 2016-04-09 05:00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연인에서 부부로. 배우 안재현(왼쪽)과 구혜선이 결혼한다. /이덕인 기자
안재현 구혜선 연인에서 부부로. 배우 안재현(왼쪽)과 구혜선이 결혼한다. /이덕인 기자

◆ 안재현♥구혜선, 속전속결 결혼 발표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 발표 한 달 만에 결혼소식을 알려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8일 오전 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 에스팀 HB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다음 달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식입장처럼 두 사람은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이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한다고 알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종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누리꾼은 "대박 결혼이라니.. 행복하게 사세요!(cksa****)" "대박....잘 어울려요~ 서로 진심 좋아하는 거 같네요~ 행쇼(wrai****)" "안재현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는 거 알고 놀랐음...결혼하기 딱 좋을 나이지(flas****)" "인스턴트 사랑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짧게 만나고 헤어지지 않고 결혼까지 골인하다니 멋있네요(seol****)" "내가 볼 땐 결혼하고 나서 잘 풀릴 거 같다. 발연기 오명도 벗을 거 같고 한숙 더 성숙해질 거 같음(soas****)" "구혜선 쳐다보는 눈빛은 진짜 부럽긴 했다(dodo****)" "대박....어쩐지 안재현 눈에서 꿀이 뚝뚝뚝뚝 떨어지더라(7kjw****)" "결혼할 거 같더라(hals****)" "멋지다. 뜨고 싶어서 이미지 관리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kyki****)" "이 커플은 결혼하고 더 잘될 거 같다(dmsw****)" 등의 응원과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공민지 2NE1 탈퇴. 가수 공민지가 2NE1을 떠난다. /이새롬 기자
공민지 2NE1 탈퇴. 가수 공민지가 2NE1을 떠난다. /이새롬 기자

◆ 공민지, 2NE1 품 떠나

가수 공민지가 그룹 2NE1에서 탈퇴했습니다. 그동안 활동이 없어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소속사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는데요.

지난 5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블로그에 '공민지가 더 이상 2NE1과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YG는 올해 5월 5일 2NE1의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1월 2NE1 멤버들과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아쉽게도 공민지는 뜻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11년을 같이 한 동료를 떠나보낸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다만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2NE1에서 공민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는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올여름 신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공민지 대신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고도 선을 그었습니다.

누리꾼은 "인정할 건 인정하자~ 솔직히 멤버 한명이 팀을 말아먹은 거나 마찬가지(pqzm****)" "언니들은 잘만 지내고있는데 민지는 이도 저도 아닌 다시 YG 연습생이 된 기분일 듯(rlat****)" "박봄을 탈퇴시켜야지(nett****)" "진짜 공민지는 무슨 죄냐 밀어주지도 않고(amwd****)" "민지야 보란 듯이 성공해라(huye****" "잘 선택했다고 생각함. 활동도 안 하고 공민지 재능이 아까움(yhoc****)" "만들어놓고 써먹진 않고 썩히기만 하다가(qua1****)" "투애니원도 이제 해체 수순이구나(osh9****)" "뭔가 아쉽다... 넷이 있을 때가 좋을 텐데(asdf****)" "고생 많았네 진짜(love****)" "그러고 보니 왜 공민지는 솔로곡 한번 안 내줬지(hyun****)"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유연석 김지원 열애설 부인. 배우 유연석(왼쪽)과 김지원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더팩트DB
유연석 김지원 열애설 부인. 배우 유연석(왼쪽)과 김지원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더팩트DB

◆ 유연석-김지원, 4년째 열애? '소속사 부인'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유연석과 김지원이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무려 4년 동안 교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소속사는 두 사람을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연석과 김지원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4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유연석과 김지원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데이트를 즐겼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유연석과 김지원이 같은 식당을 간 것은 맞지만 매니저들도 동행한 자리였다. 워낙 친한 사이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연석은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지원은 KBS2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죠. 청춘 스타 두 사람의 열애 소동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누리꾼은 "드라마 중입니다(clar****)"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연예인들 모태솔로라고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sogi****)" "둘 다 애정하는 배우인지라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왠지 미소 지어지네(sori****)" "뭐가 깨. 진구는 유부남인데ㅋ 드라마는 드라마로(miss****)" "지금 상황에선 사귀어도 안 사귄다 하겠다(yood****)" "소속사에서 부인했는데(youm****)" "4년째 열애 이상무?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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