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핑크빛 사랑에 빠졌습니다.

만우절이었던 1일 오전 카이와 크리스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더팩트>에 "카이와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에 연습생 동기로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 두 사람에 대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죠. 이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아이돌 커플이 됐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해외 일정에도 귀국할 때마다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낙 인기 많은 아이돌 가수여서 누리꾼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온라인에는 "뭐지 만우절인가.....(kona****)" "헐....설마....... 만우절 기념 아니야?(hbh9****)" "와 대박ㅋㅋㅋㅋㅋㅋ(han****)" "엑소는 사내연애 잘하네ㅋㅋㅋ(hhhh****)" "이미 목격담이랑 겹치는게 많아서 알고 있었음(ohoh**** )" "왜 만우절에 이런 걸 뿌렸냐(misu****)" "SM에 또 사내커플 있을듯...ㅋ(batt****)" "카이스탈 사귄다는 글 봤는데 진짜였어....ㅋㅋㅋ 엑소 팬이지만 응원함!!(moon****)" "아이고 엑소팬들 또 난리나겠네ㅋㅋㅋㅋㅋㅋ(ilpy****)" "참 저 사람들도 젊고 연애할 나인데 저렇게 모자뒤집어 쓰고 몰래 연애하는거 보니 안쓰럽다~~ 얘쁘게 사귀었음 좋겠다(cnsc****)" "역시 같은 직장에서 커플들이 많이 나와(hoga****)"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주상욱 차예련 열애 인정. 배우 주상욱(왼쪽)과 차예련의 열애가 드라마 동반 출연과 맞물려 관심을 받았다. /더팩트DB

◆ '화려한 유혹' 주상욱-차예련 커플은 진짜였네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배우 송민서가 결별했습니다. 실제 커플로는 처음으로 가상 결혼 프로그램인 JTBC '님과 함께2'에 출연하면서 열애를 알렸는데요. 서로 바쁜 일정 탓에 자연스럽게 동료 사이로 돌아갔습니다.

기욤 패트리 측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오전 <더팩트>에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가 최근 두 달 사이에 결별했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일정을 소화하면서 여느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님과 함께2'에서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커플로 부러운 시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님과 함께2'에서 하차한 후 결별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은 "방송은 왜 나와서 여자 이름 알리고 기욤은 이미지 안 좋아지고(ljk9****)" "이래서 방송은 신중히...(qhr9****)" "'비정상회담'에서 기욤이 하루 일과 얘기해줬는데 하루종일 게임한다고... 바쁜 스케줄 때문이라는 건 좀...(bbae****)" "그래도 남친 덕에 무명이었던 송민서란 배우 이름은 좀 알렸네요(yuno****)" "공개연애는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에고....(skj2****
)" "2주 전에 이태원 클럽에서 봤는데 벌써 결별이라니(jere****)" "결혼한다 안 했던가???(flsl****)"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