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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힙합 가수 등 10명 대마초 상습 흡연 '불구속 입건'

  • 연예 | 2016-04-01 16:04
가수, 작곡가 등 10명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이 가운데에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 등 유명 연예인 등이 속해 있다. /더팩트 DB
가수, 작곡가 등 10명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이 가운데에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 등 유명 연예인 등이 속해 있다. /더팩트 DB

바람 잘날 없는 연예계…이번엔 대마초 사건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연예가 안팎이 연일 불미스런 일로 침울하다. 성매매 사건으로 연예계에 우울한 바람이 휘몰아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대마초 관련 사건이 또 터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유명 힙합 가수 A(24)씨 등 10명이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서로의 집 등을 돌며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와 래퍼 겸 프로듀서인 가수를 비롯해 유명 아이돌 그룹 원년 멤버 출신, 힙합 관련 작곡가 등이 포함돼있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이나 클럽에서 만난 외국인을 통해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현재 경찰은 대마를 제공한 판매상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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