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매혹적인 그들이 돌아온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컴백한다.
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이번 달 새 앨범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극비리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지난해 12월 SM 윈터 싱글 프로젝트 '세 가지 소원'을 발매한 후 약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 개인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멤버들은 오랜만에 레드벨벳으로 뭉쳐 대중에게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14년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비 내추럴' '아이스크림 케이크' '오토매틱' '덤 덤' '세가지 소원' 등 음악성이 뛰어난 곡들을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 앙측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청순 혹은 섹시로 양분된 걸그룹 시장에서 레드벨벳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우며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뚜렷하게 구축해왔다. 덕분에 레드벨벳은 지난해 활동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고 가요계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그렇기에 이들이 발표할 새 앨범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새 앨범에도 레드벨벳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겼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발표된 레드벨벳의 첫 번째 정규앨범 '더 레드'에는 팀명의 일부인 '레드'에서 연상되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미지의 음악 10곡이 수록된 바 있다. 이에 새 앨범이 '더 레드'같은 콘셉트일지 혹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벨벳' 콘셉트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려욱, 지난달 태민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 달 레드벨벳의 새 앨범을 발매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SM 걸그룹 첫 주자로 나선 레드벨벳이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가요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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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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