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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박소담, 삭발 연기에 "역할에 맞는 얼굴한 것 뿐"

섹션 박소담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배우 박소담이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가운데 삭발 연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섹션 박소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삭발 열연을 펼쳤다. 영화에서 박소담은 교통사고 이후 악령이 쓰인 소녀 영신 역을 맡았다.

의식을 잃은 채 병실에 누워있는 영신을 표현하기 위해 박소담은 머리를 모두 밀었다. 여배우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박소담은 "영신은 괴기스럽게 나오는 것이 맞는 거고 여배우가 예뻐야 하지만 이 역할은 예쁜 모습이 나와서는 안 될 역할이었다. 역할에 맞는 얼굴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담은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seoul@tf.co.kr
사진=영화 '검은 사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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