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최종화 승자는?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드디어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13일 오후 방송될 '언프리티랩스타2' 최종화에서는 예지 대 트루디, 수아 대 유빈의 세미파이널 경연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4명의 래퍼와 가수 거미가 피처링에 참여한 마지막 무대,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베일을 벗는다.
먼저 지난 디스 배틀부터 날이 선 신경전을 벌였던 예지와 트루디는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인 긴장감을 선물한다.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기 전 예지는 "열아홉 살에 데뷔했다. 데뷔하면 많은 게 달라질 줄 알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었다. 벌써 가수로 데뷔한 지 4년차이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무명 아이돌로 막막함이 많았다.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할 때도 많은 게 달라질 거란 생각은 안 했다.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가져주실 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는 래퍼 한해와 함께 지금까지의 공연들 중 가장 섹시한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예지와 맞붙은 트루디는 "이번 무대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것, 보여주고 싶은 것인 '올드스쿨'에 대해 들려줄 것"이라며 "방송에 출연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할 때 마다 계속 연습을 했다. 힙합 문화를 사랑하는 만큼 더 잘하고 싶었다. 이번 세미 파이널 무대는 나를 향한 비난, 안 좋은 시선들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녀시대 티파니의 피처링으로 한층 풍성한 무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세미파이널에서 유빈과 대결하는 수아는 악동뮤지션 수현과 뜻 깊은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오르기 전 수아는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들에게 각인도 안 되는 것 같아 걱정도 되고 많이 위축도 됐다.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만큼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 유빈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묵직한 울림이 있는 무대를 펼친다.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참신하면서도 진솔한 가사로 주목 받았던 유빈은 이번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도 진정성 있는 가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빈은 "아무래도 진짜 내 얘기를 썼기 때문에 세미파이널 무대에 자신 있고 욕심이 난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언프리티랩스타2' 최종화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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