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아버지된 후 달라진 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버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이뤄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된 후 변화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된 기분은 굉장히 묘하고 신기하다"라며 "큰 무언가가 가슴안에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아들의 외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들이 정말 신기하게 나와 이민정을 각각 50%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또 그간 자신에게 있던 여러 논란과 관련해 "그간의 일로 내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깨달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꾸준히 활동한다면 (대중에게) 다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내부자들'은 '미생'과 '이끼'의 웹툰 작가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를 통해 날카롭게 해부하고자 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출연하며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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