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중화권 스타 저우동위와 2015 중국영화제 이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2015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5 중국영화제 주최 측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권상우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과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2015 중국영화제에 중국스타 저우동위와 한국배우 권상우를 각각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중국영화제는 지난 2006년 김희선 2009년 정우성 2011년 주진모와 강일연 2013년 천정명과 장쯔이에 이어 권상우와 저우동위를 영화제의 얼굴로 내세우며 명맥을 잇고 있다.
주최 측은 권상우를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이 중화권에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것을 이유로 했다. 또 성룡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을 비롯, '그림자 애인' '적과의 허니문' 등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와 함께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린 저우동위는 거장 장이모우(장예모)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에 여주인공으로 나서 스타덤에 오른 뒤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홍보대사로 나선 권상우와 저우동위는 오는 30일 CGV여의도에서 열리는 2015 중국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15 중국영화제는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 10'라는 주제로 시네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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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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