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조이, 육성재에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분노한 이유는?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조이와 육성재가 '밀당 커플'의 진수를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육성재는 성년이 된 조이를 위해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했다. 그는 조이에게 "성년의 날에 주는 게 세 개가 있다. 장미꽃과 향수와 키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이의 기대와 달리 육성재가 준 '입술'은 키스가 아니라 자신의 입술을 본 뜬 반지였다. 조이는 입술 본을 뜨느라 말을 할 수 없는 육성재에게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 내가 그렇게 만만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조이는 이후 육성재에게 "솔직히 뽀뽀할 줄 알았다. 그래서 우리가 이래도 되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육성재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이도 내가 그렇게 급하게 하는 건 바라지 않을 것 같다"며 "나도 차차 절차를 밟는 걸 좋아한다. 아직 할 게 많이 남았으니까 조금씩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들이 가상 결혼을 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우리 결혼했어요4'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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