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맹기용의 선배라고 할 수 없다"
tvN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이 방송에서 꽁치 통조림을 요리로 다뤘던 것에 대해 맹기용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집밥 백선생'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꽁치 통조림으로 요리한 것에 대해 "맹기용의 꽁치 요리와 아무 상관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아이템 회의를 했는데 우연히 통조림 요리를 하기로 결정했고 거기에 꽁치가 재료로 섞여 있던 것"이라며 "골뱅이 번데기 참치 연어 여러 통조림을 준비했는데 꽁치 요리만으로 분량이 나와서 다른 통조림을 다루지 않은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또 "셰프가 아니기 때문에 맹기용보다 선배라고도 할 수 없다"며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식당하는 사람이다. 음식점이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커지긴 했지만 그게 전부 음식을 좋아서 시작한 것뿐이기 때문에 선배라고는 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꽁치 통조림을 주재료로 요리를 완성했다. 이는 앞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이 꽁치 통조림의 비린 맛을 잡지 못한 요리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비교돼 관심의 대상이 됐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김구라 윤상 손호준 박정철 등 남성 연예인들이 요리 고수 백종원의 가르침을 받고 1인분 요리를 넘어 한상차림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