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로 공개적으로 불편함 토로 "말 뱉기 전 상대방도 생각해 달라"
배우 하연수(25)가 SNS에 반복해서 "결혼해 달라"는 글을 올린 누리꾼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이 "연수 짱! 나와 결혼해 달라. 확실히 외조할 수 있다. 내 능력은 연수 짱 만큼은 아니지만, 모아 놓은 돈도 상당하다. 나와 결혼해 달라. ㅋㅋㅋㅋㅋㅋ"라고 적은 글에 직접 댓글을 달며 일침을 가했다.
하연수는 댓글로 "불쾌하다. 내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한다.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을 붙인다. 항상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은 댓글이기에 기억한다.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다. 내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결혼 하며 덧글 다는 행동이. 지나치신 것 같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될 사람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은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 것을 뱉기 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란다. 좋은 하루 되시라"라고 적었다.
한편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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