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재벌가 여성과 열애설 "황당하다"
배우 이서진 측이 14일 재벌가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일명 '지라시'에 대해 "황당하다"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이서진의 과거 염문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서진의 열애설은 데뷔 전인 1998년 처음 불거졌다. 상대는 당대 톱스타 심은하였다.
심은하는 1998년 7월 심야 서울 남부순환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을 한 심은하 곁에 한 남성이 타고 있어 무수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다모'로 신드룸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서진은 2003년 '치명적인 사랑을 해본 적 있는가'라는 인터뷰 질문에 "있다"라고 말하며 "(상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그녀"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서진은 "'다모'에 출연하면서 그녀와 관계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어 부담스럽다"면서 "이미 한참 지난 일이다. 음주사건이었기에 그 여자분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말했다.
심은하에 이어 이서진과 염문설에 휩싸인 스타는 이효리다.
이서진과 이효리의 열애사실은 2006년 초 이서진이 이효리 조카 돌잔치에 방문한 사진이 모 주간지를 토해 보도되면서 공식화 됐다. 당시 이서진은 이효리 일가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과 결혼설까지 나돈 것에 부담감을 느낀 이서진과 이효리는 교제 사실을 알린지 불과 석 달 만에 이별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스타는 김정은이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2년여 교제 끝에 2008년 11월 결별 사실을 알렸다. 김정은은 당시 스포츠칸과 인터뷰에서 "2008년 10월 말 이서진 측으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별 이유로 이서진의 어머니와 김정은의 갈등이 지목되기도 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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