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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김현중 악재 불구 1000억대 연예인 주식부자

  • 연예 | 2015-05-12 18:38
배용준, 김현중 배웅. 배용준이 키이스트 소속 김현중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훈련소로 걸어가고 있다. / 고양=남윤호 기자
배용준, 김현중 배웅. 배용준이 키이스트 소속 김현중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훈련소로 걸어가고 있다. / 고양=남윤호 기자

배용준, 김현중 배웅…의리 지켜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이 전 여자친구와 불미스러운 구설에 오른 키이스트 소속 김현중의 군입대 현장을 찾아 배웅했다.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유산시켰다는 구설에 오른 김현중은 12일 오후 12시쯤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배용준과 김현중은 키이스트 소속으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배용준은 김현중의 국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김현중을 한류스타로 키우는데 주력했지만 잇따라 불거진 구설로 뜻을 다 이루지 못했다.

김현중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배용준은 주식지분가치 1384억1000만원을 자랑하며 연예인 주식 부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간 부적절한 구설이 한창이던 지난 5일 재벌닷컴은 연예인 보유 상장사 주식 지분 가치를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연초보다 5.7%(109억 1000만원) 늘어난 2011억 8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어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주가 급등으로 연초 558억5000만 원이던 지분 가치가 1384억1000만 원으로 148% 급증해 2위로 뛰어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초까지 주식 부자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3위로 밀어내는 것으로 이수만 회장의 지분 가치는 올해 들어 11% 감소하며 1383억 6000만 원에 그쳤다.

한편 배용준은 2004년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0년 명칭을 키이스트로 바꿨으며 현재 배우 김수현, 김현중, 박서준, 박수진, 소이현 등을 보유한 거대 기획사로 성장했다.

특히 배용준은 올해 3월부터 키이스트 경영에 전면으로 나서며 원조 한류스타가 아닌 사업가로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배용준의 키이스트 지분은 31.7%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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