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는 크리스 루한과 다를까?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에게 "난 떠나지 않는다. 날 믿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슬기 기자
"난 떠나지 않는다. 날 믿어라"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을 직접 안심시켰다.
1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타오가 팬과 인스타그램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캡쳐돼 퍼졌다. 여기서 한 팬은 "(엑소를) 떠나지 않는다고 말해 달라. 우리와 한 약속을 깨지 말아 달라. 난 네가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타오는 "난 떠나지 않는다. 날 믿어라(Yes I won't just believe in me)"라고 답했다. 그의 메시지에 엑소 팬들은 안심했다. 타오는 앞서 크리스-루한의 탈퇴로 상처받은 팬들을 다독거리며 배신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타오는 지난 2월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에서 농구 경기 중 다리를 다쳐 이후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점점 팀 활동에서 빠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타오가 탈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타오는 물론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타오의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타오가 속한 엑소는 최근 '콜미 베이비' 신곡을 발표해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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