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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과 악플사이] "태진아 도박 논란, 오히려 간통 사건이 알려짐"

  • 연예 | 2015-03-28 00:58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네티즌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도박 논란에 눈물이 펑펑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
도박 논란에 눈물이 펑펑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

◆태진아 억대 도박 논란에 '눈물의 기자회견'

가수 태진아가 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4일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청 지하 2층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저는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제 아들 이루도 도박 게임을 하지 않았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지만 시사저널USA 사장은 눈꼽 만큼의 반성은커녕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탄식했죠.

그는 자신에게 돈을 요구한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가 제3자인 하워드 박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서 심언 대표는 하워드 박에게 "태진아가 일반 바카라 게임을 한 게 아니다. 특별 룸에서 한 번에 300만원 씩 걸었다. 1억 원대 도박이지만 우리는 기사를 100억대로 쓸 거다. 그러니 우리 회사에 투자해 달라고 요구해라. 20만 달러를 받아 달라"고 은밀하게 말했죠.

이를 두고 태진아는 "기사를 쓰지 않는 대신 기자가 25만 달러(한화 약 2억 7857만 원)를 요구했다. 그래서 쓰레기 기자라고 했다"며 "정말 너무 분하고 너무 억울하다. 저는 절대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다시는 카지노쪽을 쳐다보지 않겠다. 이런 일에 연루돼 심려 끼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고요.

하지만 이후에도 심언 대표는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맞섰고요. 태진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죠. 태진아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맞대응했는데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설운도-송대관 등 선의의 피해자가 나와 많은 이들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누구도 승자가 없는 이 싸움이 언제쯤 끝날까요?

누리꾼들은 "자기 살자고. 동료 끌고 들어가는 건 뭔 도덕이오?(jlee****)"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과거 간통 사건이 알려짐;;(gksa****)" "미국 LA에 사는데 이 신문사 여기에서도 쓰레기 신문사로 유명하다(bobb****)" "이런 와중에도 저 넥타이 달고 나왔네(psm1****)" "울고 불고.. 기자회견한 게 오히려 마이너스네요(dudt****)" "도박할 돈 있음 파산한 절친 송대관이나 도와 주지(como****)" "기자측에서는 다른 날짜를 말하는데..태씨 측은 다른 날짜로 말하고 있다고 하는데?(hjcg****)" "아저씨 헐리우드 카지노에서 한 증거를 갖고 와야지 왜 엄한 허슬러 카지노에서 한 증거를 대요? 기자가 밝힌건 헐리우드 카지노잖아요. 모르는 척하고 딴데서 한 증거를 갖고 나와 다 아닌 척하고 있어(pje0****)" "아니 저리 도박을 잘하는 분이 왜 가수를 하고 있지?(appl****)" "닭똥같은 눈물(cheo****)" "송대관 씨나 태진아 씨나(xyss****)" "5일 방문에 도박 4번?(kimj****)" "안타깝긴 한데 자신의 동료까지 동료의 와이프까지 공개하는 건 많이 불편하겠다(happ****)" 등 여러 목소리를 냈답니다.

이민호 수지 팬들, 열애설에 '멘붕' 이민호(왼쪽)와 수지의 열애설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 이새롬 김슬기 기자
이민호 수지 팬들, 열애설에 '멘붕' 이민호(왼쪽)와 수지의 열애설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 이새롬 김슬기 기자

◆수지-이민호, 유럽 광대역 데이트 '1개월째 러브러브'

미쓰에이 수지(21 본명 배수지)와 배우 이민호(28)가 연애 중이랍니다.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광대역' 데이트 사진이 찍힌 거죠. 23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더팩트>에 "이민호와 수지가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다.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 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열애 보도를 인정했는데요.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가 '허쉬' 이후 1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앞둔 터라 열애 반응은 더 뜨거웠죠. 이민호와 수지는 그 나이 때 청춘들처럼 평범하게 사랑을 가꾸고 있다는데요. 팬들은 아직 두 사람을 떠나 보내기 힘든가 봅니다. 다양한 댓글 반응이 눈길을 끄는데요.

"그래도.. 잘어울리긴...한다..ㅠㅠ(guan****)" "그래 다연애하는 거지 젊은 애들이. 부럽(ksum****)" "이렇게 오늘도 수많은 남자들은 본적도 없던 수지와 이별을 합니다.(syj9****)" "그래~ 지디처럼 입다물지말고 인정할껀 인정하는게 훨씬 좋아보인다ㅎㅎ둘이 완젼 잘 어울림^^(dksa****)" "류현진은 이제 수지 잊고 야구에만 전념하자.20승 투수가 될 수 있다.(bsm9****)" "수지야 오빠 이제 비타500에서 미에로화이바로 갈아탄다(gktm****)" "이승기 윤아가 훈훈한 커플이 된 이유 : 윤아는 무조건 집에 보냄ㅋ(peng****)" "연애 2달 유럽호텔 2박 3일 투숙데이트 VS 아이유 병문안(pure****)" "이민호 공식적인 수지 첫남자로 자랑스럽게~ㅋㅋㅋ(hell****)" "그럼 국민 여동생은 누가 되는거임??(phen****)" 등 여러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언제까지? 27일 이태임-예원 욕설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이태임-예원의 욕설 논란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더팩트DB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언제까지? 27일 이태임-예원 욕설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이태임-예원의 욕설 논란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더팩트DB

◆이태임 대 김예원, 2라운드 싸움?

배우 이태임(29)과 가수 예원(26)의 욕설 논란이 점점 가라앉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아직 앙금이 남았나 봅니다. 27일 둘의 욕설 영상이 유출거든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입니다. 그런데 애초 알려진 이태임의 일방적인 욕설이 아닌 예원의 욕과 또 다른 내용이 담겨 파문이 확산 중이죠.

MBC는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회의에 돌입했는데요. 일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특별하네요. "예원이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여기서부터 꼭지 돈듯(bboy****)" "알려진 거랑 너무 다르네ㅋㅋㅋ(boko****) "이태임 팬은 아니지만 좀 안됐다는 생각(kyun****)" "내가 본 동영상엔 물에서 나와 추워서 벌벌떠는 언니한테 깐족거리며 반말이나 뱉고 언니 위아래로 훑어보다 혼잣말로 욕하는 예원이만 보이더라(csy7****")" "인사도 이태임이 먼저...............(sats****)" "여자의 적은 여자....(hoij****)" "착한 척그만하자.(rlar****)" "공평하게 우결 하차(wjsw****)" 등 다양합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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