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9세 소녀, 70대 노인 몸상태로 돌아온 이유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린 소녀가 연루된 끔찍한 사건을 파헤친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열아홉 소녀의 사라진 7년 - 잿빛으로 돌아온 동생' 편을 다룬다.
지난 2013년 이지나(가명) 씨는 한 병원 중환자실 병동에서 7년간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을 마주했다. 19살인 유나는 당시 생사를 오가는 상태였다.
유나는 2006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언니에게 연락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나 초주검이 돼 돌아온 동생은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온몸이 새카만 잿빛이었고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다름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언니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한다. 동생의 지갑에서 전국은 오갔던 버스 승촤권과 수십 장의 명함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동생 유나를 둘러싸고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년 6개월 동안 사건을 추적한 끝에 유나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함께했던 친한 언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어린 소녀에게는 7년간 무슨 일이 있었나.
한편 집나간 소녀의 7년을 추적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976회는 1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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