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훈의 과거 발언. 옥소리와의 간통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팝페라 가수 정세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세훈 페이스북
정세훈, 과거 간통죄로 징역6월 집행유예 2년 선고 받아
옥소리와의 간통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팝페라 가수 정세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세훈은 지난 2009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옥소리와의 관계에 대해 "사랑이었지만 해선 안 되는 사랑이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다"며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정세훈은 "당시에 내가 털어놓는 바람에 문제가 커졌다. 모두들 자백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평생을 대중 앞에서 노래하며 살 사람이면 떳떳하게 살아야지 자신을 속여가며 무대에 설 순 없다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박철, 옥소리의 파경 과정에서 옥소리와 사귀었다는 사실을 털어논 정세훈은 2008년 12월 열린 간통죄 재판에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었다.
클래식 성악가였던 정세훈은 1999년 캐나다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팝페라 가수로 길을 바꿨으며 한국에선 2002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다.
한편, 26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헌법재판관 찬성 7, 반대 2의 의견으로 형법 241조(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는 2건의 위헌법률심판 사건과 15건의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병합해 내린 결정이다.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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